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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농촌의 정을 이고지고, 거창 빙기실 마을


덕유산자락 40여 명 남짓한 주민들이 살고있는 빙기실 마을은 덕유산과 가야산에 둘러싸여 있어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조그마한 마을이며 전라도와 경상도를 넘나들던 보부상들이 쉬어가던 정 깊은 마을입니다.


지게꾼 한 명이 겨우 드나들 가파른 산길에서 보부상이 서로 만나면 동업(同業)을 만났다며 반가워했다는 동업이재(동엽령) 아래 무서운 산길을 오르기 위해 여럿이 모여 길을 떠나는 곳에서 마을은 낯선 이를 반기고 배웅하였습니다.

세월이 흘러 깊은 산길을 내던 발자국은 끊어져도 오는 이를 반기고 가는 이를 마중하는 마을 주민들의 마음은 여전합니다.

산봉우리 첩첩 쌓인 청정자연에서 낯선 여행길에, 바쁜 생활 속 쉼터로 빙기실 마을에 오세요.